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데 왜 그런가요?

잠을 자다가 갑자기 종아리가 단단하게 뭉치면서 심하게 아파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다리에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근육 경련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밤마다 반복되거나 최근 들어 갑자기 잦아졌다면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뭔가요?

낮 동안 다리를 많이 사용했거나 평소보다 강한 운동을 한 날에는 밤에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거나 근육이 피로한 상태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야간 다리 경련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이나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그런 건가요?

땀을 많이 흘리거나 탈수와 전해질 변화가 있는 상황에서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에 쥐가 난다고 해서 모두 마그네슘 부족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원인을 확인하지 않고 마그네슘이나 영양제를 계속 복용하는 것보다 경련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쥐가 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종아리에 쥐가 났다면 무리하게 움직이기보다 근육을 천천히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끝을 몸 쪽으로 천천히 당기면서 종아리 근육을 부드럽게 스트레칭해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근육을 강하게 주무르거나 갑자기 움직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 병원에 가는 게 좋을까요?

가끔 운동을 많이 한 날에만 발생한다면 상태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에 쥐가 자주 나서 잠을 계속 깨거나 한쪽 다리가 붓고 붉어지거나, 저림이나 근력 저하가 함께 나타난다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최근 복용하기 시작한 약이 있다면 진료할 때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