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줄기가 약해졌는데 전립선 때문인가요?
예전보다 소변 줄기가 가늘고 약해지면 “나이 들어서 전립선이 커진 건가?” 생각하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중장년 남성에서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전립선비대증입니다. 하지만 소변 줄기가 약하다는 증상만으로 전립선비대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전립선이 커지면 왜 소변이 약해지나요?
전립선은 소변이 지나가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면 소변이 예전처럼 시원하게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보기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중간에 줄기가 끊기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변을 봐도 남아 있는 느낌이 들어요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소변을 본 뒤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것 같은 잔뇨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소변이 마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나이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면 수술해야 하나요?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해서 모두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을 조절하면서 경과를 관찰하기도 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다른 치료 방법을 검토하기도 합니다.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소변 줄기가 조금 약해졌더라도 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면 상태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 줄기가 계속 약해지고, 밤에 자주 화장실에 가거나 잔뇨감까지 나타난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변이 마려운데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