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골다가 숨을 멈춘다고 하는데 수면무호흡증인가요?
가족이나 함께 자는 사람에게 “코를 심하게 골다가 갑자기 숨을 안 쉬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골이는 흔하지만, 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줄어드는 증상이 함께 있다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를 심하게 골면 수면무호흡증인가요?
코를 곤다고 해서 모두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심한 코골이와 함께 자는 동안 숨이 멈췄다가 다시 크게 숨을 쉬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본인은 자는 동안 이런 증상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가족이 먼저 발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래 잤는데도 아침에 피곤해요
수면시간이 충분한데도 아침에 개운하지 않고 낮에 계속 졸린 경우가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이 반복되면 잠자는 시간이 길어도 숙면을 방해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이 심하게 마르거나 두통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살을 빼면 코골이가 좋아질 수 있나요?
체중 증가는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이 있는 경우 체중을 줄이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른 사람에게도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체중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언제 병원에 가는 게 좋을까요?
가족에게 자는 동안 숨이 반복해서 멈춘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심한 코골이와 함께 낮 졸림이나 아침 피로가 계속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 수면검사를 통해 자는 동안 호흡이 얼마나 자주 방해받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코골이가 좀 심한 편”이라고 생각하고 넘기기보다 실제로 호흡이 멈추는 모습이 있다면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